미술사15 르네상스 미술 르네상스 미술은 14세기에서 16세기까지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이후 유럽 전역으로 확산한 미술 경향을 말한다. 일찍이 정치·경제적 근대화를 통해 시민의식이 왕성했던 피렌체를 중심으로 전개되다가 이후 베네치아 및 이탈리아 여러 도시로 파급되었고, 16세기 이후에는 알프스 북부 지역에까지 퍼져나갔다. 이 시기 영향력을 넓혀가던 휴머니즘적 사상을 바탕으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고전적 가치와 모범들을 추구하였다. 통상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돔을 착공한 1420년을 그 시작점으로 보며, 마니에리스모로 옮겨가는 1525~30년경 쇠퇴한 것으로 본다. 르네상스 운동과 함께 서유럽과 북유럽으로 확산하였고, 각 지역에서 특색 있는 미술 문화를 형성했다. 학문 또는 예술의 재생·부활이라는 의미를 지닌 르네상스는 .. 2024. 11. 8. 비잔틴 미술 그리스도 상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건설한 330년부터 시작되어 터키의 오스만 제국에 의해 함락된 1453년까지 동방 기독교 사회에서 전개된 미술. 비잔틴은 콘스탄티노플의 옛 이름 ‘비잔티움’에서 나온 말로서 16세기 역사가들은 동로마 제국의 문화나 미술을 가르치는 데 사용하였다. 비잔틴 미술은 고대 로마 미술 및 헬레니즘 미술의 전통에 고대 아시아, 더 나아가 사산조 페르시아의 영향 등이 가미된 것이다. 비잔틴 미술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무엇보다도 강한 종교적 색채이다. 공예와 모자이크화, 세속적인 그림 등 비종교적인 미술도 있었지만, 이는 기독교 미술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성경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과 자유보다는 정통 교리와 교회의 강령에 충실하였다는 점에서 비잔틴 미.. 2024. 11. 8. 원시사회 미술 원시미술 원시사회에는 오늘날과 같은 문명사회에 앞서 먼 옛날에 존재하였던 태고 사회와 근대에 존재하는 미개사회 등 두 가지가 있다. 그러나 미술사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태고의 원시사회에서 이루어졌던 미술이다. 수십만 년이나 계속된 이 원시시대는 다시 그것을 몇 개의 작은 시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인간이 수렵 ·채집 ·어로를 생업으로 삼았던 획득 경제 시대 시원 시대이다. 두 번째는 유치한 농경 ·목축에 종사했던 초기 생산 경제 시대이다. 세 번째 시원 시대는 다시 전기(기원전 60만∼기원전 35만 년경) 35만∼기원전 8만 년경) 세분할 수 있다. 미술의 싹은 이미 시원 시대 중기에 작품으로 인정될 만한 것이 나타나지만, 인간이 미술다운 미술을 제작한 것은 그 후기에 접어들면서부터이며, 특히 서유럽의 .. 2024. 11. 8. 이전 1 2 3 4 다음